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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인가 친했던 대학동기 모임을 끝으로
1년넘게 못 보았던 멤버들이 오랫만에 모이기로 한 날
술을 먹을 것 같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버스를 선호하지만 사당역은 너무 애매하고 차막히는 구간이라 지하철을 타고 갑니다.
이 골목은 20년이 넘은 거 같은데 상권이 더 살아난 것 같네요 목적지에 거의 다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의 목적지 이자카야 나무에 도착
왜 이렇게 멀리까지 불러내나 했지만 중간거리를 감안하고
내부의 분위기가 적당하여 한번 넘어가기로 합니다.
지금 포스팅하며 검색하며 보니 체인점인 것 같네요.
대
25년전 대학생시절의 친구들을 다시만나 안주를 금액 신경안쓰고 시킬 수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 시절에는 맨날 돈 있으면 중국집이나 시장에서 순대볶음정도 먹고
그것마저 없으면 학교 잔디밭에서 깡소주를 먹으며 누가 안주를 더 조금먹나로 경쟁하곤 했는데
조금 성장한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대학동기들 몇명과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를 나누니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유쾌한시간입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술자리는 더더욱 싫어하지만 연례행사급인
이런 어린시절의 동지들을 만난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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