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서의 직장생활을 마무리 하고 서울로 복귀한지 세달이 넘어
아산에서 1년넘게 유지해왔던 독서모임에 오랫만에 가보기로 하고 먼 길을 달려
먼 거리라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갔기에 상당히 두시간가량 여유로운 도착에 시간 때울 것을 찾아봅니다
약속 장소 근처의 식당에서 일단 식사를 합니다
아산생활에 수 없이 지나치면서 가보고 싶었지만 한번도 못가본 미미짬뽕을 가봅니다.
13,000원의 짬뽕치곤 적지 않은 가격의 수짬뽕을 시켰습니다.
홍합이 잔뜩이고 낙지도 하나 들어있고
가격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푸짐함
짬뽕 한그릇에 담긴 홍합을 차근차근 발라주니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홉합을 빼고 낙지를 커팅한 이후의 비쥬얼이 좋네요
짬뽕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메뉴는 아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까지 말아서 싹싹 다 비웠네요
사장님이 마당발이신가 연예인들의 방문인증과 싸인이 많이 있었습니다.
짬뽕을 먹고도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오랫만에 신정호수 주변을 여유롭게 거닐며 풍경을 즐겨봅니다.
신정호수공원은 참 잘 조성한 것 같아요.
신정호 주변의 카페는 다들 참 규모가 크고 멋진 것 같아요.
이번달은 특별히 뭔가 다른 이벤트도 하였습니다.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눌 분들이 있는 것
그리고 그 생각을 나누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2권까지 나와서 2권까지 구매했는데 이번엔 1권까지만이 대사이었습니다.
2권은 아직 안 읽었으니 조만간 읽어봐야겠죠.
점점 규모가 커져가고 있는 아산 독서모임 데이지 입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벤트용 선물들을 챙겨오신 분이 있었고
저는 멀리서 왔다는 이유로 와인하나를 득템하였습니다
매우 감사한 일이죠.
족발집에서 뒷풀이를 하였습니다.
오랫만에 참석한 독서모임
좋은 분들과 즐거운 대화의 시간 즐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