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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느끼고/국내여행

인사동 북촌한옥마을 서울시내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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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의 어느 평일 심심한데 나가 놀 마음이 생겨 인사동 북촌을 거닐어 보기로 마음 먹고 출발

버스를 잘 못 내려서

북악관 드림팰리스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이 곳은 학원과 교육기관들이 있어서 몇 번 신세를 진 추억이 있는 곳

 

종로 길거리 노점에서

반가운 호떡을 하나 사들고 갑니다

 

북촌은 휘뚜루마뚜루 훑어지나갔네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느낌이라 네이티브인 저에겐 이제 맞지 않네요

어디든지 좀 비싸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라인프렌즈샵이 있어서 잠시 구경했고여

 

북촌가는 길

의미심장한 벽화가 있는 길을 지나며 존경하는 김구선생님과 사진도 한컷찍고

좋아하는 커피숍을 들리기로 합니다

너무 유명한 커피숍이죠

 

북촌초입의 카페 커피방앗간

저는 예전 어느 영화에서 보고 느낌이 좋아서 방문했다가

이제 이쪽을 지나가면 참새방앗간처럼 들리게 된 곳입니다

 

앗 왠일 너무 오랫만이라

길을 헷갈려서 삼청동으로 가버렸네요

다시 북촌으로 발걸음을 돌려

 

평일인데도 관광객 인파가 대단하네요

북촌마을 공식(?) 사진 스팟에서 기념사진 정도 남기고

인파를 지나쳐 갑니다

 

다시 돌아 탑골공원으로

지나만 가봤지 탑골공원에 들어가본 것은 처음이네요

 

이 날 처음 안 사실

국보 1호는 잘알지만 2호부터는 모르는데

국보2호가 원각사지 10층석탑이고 탑골공원안에 있는 것이었네요

훼손을 우려해서인지 통유리로 밀폐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처음 시작했던 인사동

북촌손만두에 들렸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매번 테이크아웃으로 가져갔는데

평일에 드디어 처음으로 앉아서 식사를 하네요

큰모듬만두(15,000원)와 피냉면(7,500)원으로 두명이 배불리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빔냉면을 좋아하는데 여기 피냉면은 물냉면으로 나옵니다

유명한 체인점의 본점답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즐거운 시내 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