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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그러나 부지런히 사가여행 2일차
사가시 나들이
거리의 상가들을 지나쳐서 간다
한국보다는 이르게 나온 매미들이 한창 극성이었다
공중전화가 아직도 제법 쓰이는지 잘 보존되고 있었다
이틀뒤에 들려보게 되었지만
멋진 과자점의 외관이었다
가마를 제작하는 가게를 지나치기도 하고
모델이 맞나 싶을정도인 모델사진을 붙여놓은 네일점을 지나친다
확실히 여자는 우리나라 여자가 예쁘다
(아야세하루카는 제외함)
한적한 시골의 마을답게 버스정류장이 참 단촐했다
일본은 버스시간이 정말 칼 같이 지켜진다
아침 일찍이라 한적한 시장의 풍경
아직 문연 가게가 별로 없는 출근하는 사람들의 통로로만 쓰이고 있는 시장
친환경적인 도시는
수로에도 온갖 생물들이 가득
수로옆에 있던 누드동상
현청 주변으로는 메인인 강이 있고
동상같은 예술품들이 많았다
사가방송국
지방방송국인데도 송출탑도 있고 나름 규모가 있어보였다
대충 크기는 예전 청주MBC정도랑 비슷해 보인다
길을 따라간 슈팅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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