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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출사이야기

유년의 추억 항동철길 - A99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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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필름카메라를 사고 제일 먼저 간 곳

한번 가봐야지 마음 먹고 있던

나름 출사지로 유명한 항동철길

사실 이 근처에서 유아때부터 대학때까지 학창시절 전부를 보냈고

어릴때는 소풍으로 항동약수터도 자주가면서

자주 지나가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유명해 질 줄 몰랐던 그 곳

어린 시절의 추억도 돌아볼 겸 들러본다


철로

저 멀리서부터 외로움으로 오는 철길



조형물

예전엔 없었으나

언제 생겼는지 철길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아기자기한 조형물

 


철길따라 담장따라

내가 살땐 없었던 수목원의 담장을 따라

길게 뻗어있는 철길

 


뒷태

철길을 지키는 길냥이

그 아찔한 뒷태

 


항동철길역

그냥 경기화학에 짐나르는 철길이었는데

(그러고 보니 고교동창 경기화학 장손 성률이는 잘 지내고 있나 궁금해지네) 

유명해지면서 꾸며놓은 것 같다

쉬어갈수 있는 항동철길역이 생겼다

사실 이 선로에는 역이 따로없는데



필름감성

철길을 필카로 담으니 완전히 감성포텐 터짐

 


항동철길역

전후역이 개성 해남이라니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

그냥 꾸며 놓은 거니까 넘어가주고

벤취에 앉아서 잠시 포토그래퍼들이 쉬어가라고 만든 듯

모자란 실력에 필카를 들어서

수평도 전혀 못맞추고 찍은 그런사진



"덧"

테스트샷

필카를 샀으니 기념으로 테스트샷을

집에서 두컷 찍어본

거울셀카와 한 컷

함께 구매한 X-370n